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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지 소개 - 봄의 전령사 제주도 유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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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지를 찾아서

봄의 전령사 유채꽃 피는 제주도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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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유채꽃은 1월 중순이면 여기저기서 노란 얼굴을 내민다

제주에서도 동쪽에 위치한 신양에서 본 일출봉은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룬다

오후에 성산 일출봉부근에서 숙박을 하고 다음날 새벽 날씨가 따라주면 동 트기 전 일출봉 앞바다 모래사장에서 해뜨기를 기다려 여명과 일출을 촬영하고 아침식사를 한 후 일출봉 맞은편 10분거리에 있는 신양으로 간다 도로가 끝나는 지점에 주차를 하고 오른쪽 산을 향해 올라가면 유채밭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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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신양에는 유채 꽃밭이 많이 있었다

화산석 으로 된 낮은 돌담으로 꾸불 꾸불 곡선을 이룬 녹색 보리밭과 노란 유채의 어울림은 글자 그대로 한폭의 그림을 보는듯 아름답게 이루어졌었다

이곳도 개발에 밀려 씨멘트 건물이 들어선 후부터는 예전의 아름답던 모습은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렇다고 사진을 촬영하지 않을 수 도 없고 그러나 다행이도 300여평 남짓 되는 관광용 유채밭이 조성되어 사진을 촬영 할만하다.

   

이곳에서 섭지코지로 올라가면 영화 올인의 촬영장소로 널리 알려진 올인 하우스가 있다 성당 뒤편에 자그마한 유채꽃 밭이 있는데 이곳 또한 촬영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섭지코지 촬영을 마치고 서귀포 쪽으로 달리다보면 성읍 민속마을에 도착하여 제주의 초가집을 배경으로 유채꽃과의 어우러진 먹진 풍경을 촬영 할 수 있다 민속마을 범위가 그리 넓지 않아 구석구석 돌아보며 제주원주민들의 생활상을 기록 할 수 있다.

 

다음코스는 한참을 달려 유채꽃 밭이 많기로 유명한 산방산 부근으로 향해간다 가는 도중에 서귀포항에 있는 새연교 도 볼만 하고 중문 단지에 있는 주상절리도 촬영할만한 곳이다

산방산 유채꽃밭은 바다 쪽 에서 보았을때 좌측에 넓게 펼처져 있다

이곳에는 유채꽃밭 주인이 있어 촬영을 하려고 하면 일인당 촬영료를 지불해야 한다 유채꽃과 돌담을 넣고 산방산을 배경으로 구도를 잡다보면 그 아름다움에 탄성이 절로 난다 산방산 주위에는 유채꽃밭 이 여기 저기 많이 조성되어있다 천천히 찾아보면 좋은 곳을 찾을 수 있다



촬영시 중요한 것은 상황 파악이다 찍는 것이 중요하지만 어떤 상황에서 찍느냐가 관건이다 우선 날씨가 화창해야 하고 다음은 파란하늘에 흰 구름이 두둥실 떠 있으면 더없이 좋겠다 그래서 사진은 기다림의 미학이라 하지 않는 가

많이 찍는 것이 중요 한 게 아니고 얼마나 좋은 환경을 보여 줄 수 있느냐가 촬영의 관건이라 하겠다

산방산 유채꽃 촬영을 끝내고 산방산 건너편에 위치한 송악산으로 가서 쪽빛 바다와 산방산의 어우러짐 또한 장관 이라 하겠다

산방산 앞 용머리해안의 해벽과 산방산의 모습 또한 멋진 풍광이다

다음은 1135도로를 따라 공항쪽을 향해 가면서 도로가에 흐드러지게 핀 유채꽃과 도로 그리고 주변풍경을 넣어 촬영하면 새로운 시각으로 표현 할 수 있다

풍경 사진은 누구나 쉽게 촬영 할 수 있으나 똑같은 장소에서도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 표현은 달리 한다 넣을 것은 넣고 뺄 것은 빼고 촬영하는 시각이 중요하다

제주도는 국토의 몇 십분의 일이지만 막상 가서 촬영을 하려고 하면 어디서 무엇부터 촬영해하 할지 모를 정도로 촬영의 소재가 많은 곳이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기후에 따라 촬영소재 또한 무궁 무진 한 곳이 바로 제주도다

오죽이나 좋았으면 나의 말년을 제주의 품에 맡겻겟는가..........

오는 봄 제주 촬영여행에서 작품도 만들고 힐링 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사진 본지 편집위원 왕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