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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 이력서보다 더 중요한 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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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보다 더 중요한 포트폴리오

 사진가에게 포트폴리오(portpolio)란 이력서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작가는 포트폴리오를 통해 자신의 재능과 창의력을 보여 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을 보여 줄 수 있는 유일한 도구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진가들은 물론 사진을 전공하는 학생들조차 포트폴리오를 준비해놓고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개념 마저도 모르는 경우가 있다. “사진 잘 찍는 사람은 많은데 포트폴리오 잘 만드는 사람은 적더라” 이 말을 “구슬이 서말 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맥락에서 이해해 보자. 아무리 많이 찍고 많이 시간을 쏟는다 해도 포트폴리오를 정리해 두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뜻이다.

포트폴리오는 왜 필요 한가

포트폴리오에는 자신의 작업에 참고가 되는 정보를 선별해 정리해두는 것과 자신이 작업한 결과물(프로페셔널 포트폴리오)을 모아둔 것이 있는데, 이것이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프리랜서로 일거리를 구한다 든가, 개인전으로 화랑을 교섭한다든가, 그 외에도 국내외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입학하고자 할 때, 또는 공모전에 출품할 때

등 어떤 형태이든 상대는 작가의 작품을 보여줄 것을 요구할 것이다. 상대가 포트폴리오를 요구하는 것은 작가의 역량을 보기 위해서는 당연한 것이다. 상대방은 아마도 자기가 원하는 측면만을 보려 할 것이므로 작가는 특히 그 면을 부각 시키고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 전반적인 상황은 물론 복잡하겠지만 상대가 원하는 바를 세심하게 분석하는데 최선을 다하면 성공

할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작가의 명예와 자존심이 걸려 있는 문제이므로 그 무엇보다 더 중요하다.

심사위원들은 무엇을 보는가!

 사진가들은 포트폴리오를 통해 심사를 받게 되는데 심사위원들은 “당신 작품의 잘된 부분이 아니라 잘못된 약점 때문에 트집을 잡는 경우가 많다.” 심사위원들이 당신이 만든 작품을 최종적으로 선택하고자 할 때 약점이 노출된다면, 그것을 다른 사람의 작품과 비교하고 탈락을 시킬 것이다. 이는 심사위원들 자체가 부정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작품과 비교해 보았을 때 마음에 들지 않는 요소가 있기 때문이다.

 천부적인 재능과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작품을 내놓는 사진가들은 상당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된다. 그러나 뛰어난 재능을 지닌 작가라 할지라도 자기 작품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심사를 받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마무리가 필요하다.

작품이 아무리 흥미를 끌었더라도 기술적인 면에서 성의 있는 마무리가 부족했다면 쓸모가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작품을 낱장으로 보여 준다면 세련된 디자인으로 매트(matt)의 형식이나 크기, 박스의 모양, 품위 등 그리고 CD나 DVD로 보내야 한다면 충분한 용량을 갖춘 화질을 요하게 될 것이고, 파워포인트를 통해 깔끔한 상태로 심사를 받아야 할 것이다.

                                             류 경 선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 교수

                                      -.본지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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