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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 원로 사진작가 강봉규 “멈추지 않는 시간”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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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사진작가 강봉규 “멈추지 않는 시간” 展

 

신록이 물들어간 오월! 전남 담양 명지미술관을 찾아 한국사진계의 원로 작가 강봉규(74) 선생님의 사진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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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봉규(왼쪽) 작가와 인터뷰하는 임성하 기자]
 
지난 4월 10일부터 26일까지 17일간 서울 서초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 “멈추지 않는 시간” 이란 주제를 갖고 출판기념회와 7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여 국내적으로 성공적인 큰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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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산내면 "헛간의호박"]

전시회는 3부작으로 구성되었으며, 1부는 “멈추지 않는 시간” 으로 고향의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한국의 산촌을 수년간 작업해 왔던 것으로 자녀들이 모두 도시로 떠나가 쓰러져가는 빈집들과 홀로 사는 노인, 몇몇의 노로의 모습을 그냥 기록이나 작품사진이 아닌 작가가 본 잃어버리고, 떠나가는 고향을 향한 연민의 절규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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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산내마을 "일손을 멈춘어머니"]

 

 2부는 “지나간 시간”은 한국의 7~80년대의 토속적인 풍속과 전통을 지금의 시점으로 끌어와 현대의 생활문화에서 볼 수 없는 고향의 모습들을 전시하여 많은 관객들로부터 고향의 향취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며, 3부“비껴간 시간”에서는 한국이라는 공간과 심리적 배경을 지구촌이라는 인류학적 배경으로 확장하여 다양한 지역 환경, 문화 인간들의 얼굴을 배치 인간의 보편성과 삶의 원형성에 대한 사색을 역사와 문화 등 시공을 넘는 이해의 지평 안으로 끌어들이는 기법을 구성해 드높은 사진예술을 승화 시켰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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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구밖 당산나무에 까치 한마리가]

 

사진전시회를 갖는다는 것은 누구나 부담이 될 수 있으나 관객들께서 작품을 감상하면서 보던 작품을 다시 보고 또 보고 글자 하나하나 빠트리지 않고 읽은 것을 보는 본인으로서는 너무나 고맙고 감동 적인 전시회가 되었다.” 라고 한다.

강 작가는 제자들 에게 사진작품은 설명이 필요 없다. 사진을 많이 찍어야 된다.”라고 했는데, 이번 고향이야기는 작품 속에 담겨있는 우리 조상들이 일궈낸 삶의 지혜와 그 속에 철학과 숨결이 담겨있기 때문에 그러한 의미에 대한 상상력을 주기위해 작가의 생각을 겸해 글을 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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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안풍경]

전통문화 상생과 인생이라는 코드를 따라 민족, 인류, 마음의 고향과 잃어버린 고향, 떠나온 고향, 사라지는 고향 등의 스펙트럼으로 심리적 공감과 유대의 장을 이루면서 오늘의 우리에게 고향에 관한 철학적 사색을 환기시키기 위해 지구촌과 한국의 고향에 대한 여러 모습들을 성찰로 재구성 해보는 시도라고 했다.

사진하는 후배들에게 당부 하고 싶다면 현대 회화 속에 사진이란 매체가 중요한 몫을 하고 있으므로 요즘 사진을 취미로 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아마추어라는 생각을 버리고 프로정신을 갖고 자기만의 개성 있는 테마를 가지고 작품을 해 달라며 라며 본인은 50년간 고향을 주제로 짐념 하였다고한다.

요즘 디지털사진에 대해서도. 2가지 고유성을 가지고 있다며, 하나는 색을 의도대로 자유롭게 만들 수 있고 또 하나는 회화적인 의미가 굉장히 내포 하고 있어, 창작활동에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작품을 만들 때는 자연에 가장 가깝게 색을 만들어야 하는데 전문적 지식을 전혀 모르고 위험한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어 조심스럽다며 본인도 4 ~ 5년 전부터 디지털카메라로 작품 활동을 해 오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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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장암리 "갯벌에서산다"]

 

 

우리의 5천년 역사 속에 조상들의 지혜와 전통적인 멋은 세계적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지리적 조건이나 기후적 조건 등 너무나 아름다워 이 땅에서 태여 난 것을 자부심과 자랑으로 여기며, 다음은 특색 있는 농촌 풍경들을 소재로 조상들의 숨결이 담겨있는 고향 속으로 들어가 칼라로 사진작업을 해 보고 싶다고 했다.

평생 사진예술을 해오면서 고희를 맞이하였고, 그 동안 본인 사진작품에 몰두하다 보니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 한 것이 아쉽다며, 앞으로는 평생 쌓아온 사진예술에 대해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전수 할 것이라고 하였다.

강봉규(姜鳳奎)프로필

    명지미술관 설립자

    광주예총고문

    국전 사진부문 초대 작가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

    동아일보 사진동우회 명예회원

    전라남도 미술대전,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초대작가

    1960년 ~ 1980년까지 전남일보(현 광주일보) 사진부장, 출판국장 역임

    1980년 동강대학, 서강정보대학, 호남대학 사진학 강의

    1992년 월간“사람사는 이야기” 발행인 겸 편집장

    1993년 광주예총회장 엮임

    1995년 제1회 광주비엔날레 집행위원장

    1995~ 1998년 광주비엔날레 조직위원

    1998년 ‘98사진영상의해 조직위원

    2005년 문화관광부 간행물윤리위원

    -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운영위원장

    - 한국화 대전 운영위원장

    - 전라남도 미술대전 심사위원장

         심사위원

    - 경기도 부천 영상의 적 사진대전

    - 전국 제물포사진대전

    - 대구 매일신문 어린이사진공모전

    - 무등 미술대전

    - 대전MBC 사진대전

    - 경남도 미술대전

    - 부산일보 국제사진전

    - 동아일보 사진콘테스트

    - 동아미술제

    - 동아일보 국제사진콘테스트

    - 대한민국 사진 전람회

            개인전 및 초대전

    - 1979년 전남일보 전일방송 초대전

    - 1983년 파인힐 초대전

    - 1988년 롯데화랑 초대전

    - 1994년 현대사진 흐름전

    - 2002년 한국인의 고향전 일본 동경 외4개 도시

    - 2006년 지구촌 사람들 기획초대전(금호미술관)

    - 2008년 한국사진 60년 초대전((국립현대 미술관)

               저서

    1979년 강봉규 사진집

    1991년 고향

    1988년 한국인 고향(문광부 추천도서)

    1994년 한국인의 얼굴

    1995년 갖힘에 비밀

    1998년 마당깊은 집

    2005년 지구촌 사람들

    2009년 멈추지 않는 시간

                수상 및 수훈

    1966년 제10회 전남 문화상 수상

    1980년 한국 사진문화 공로상 수상

    1983년 제4회 도선사진 문화 수상

    1989년 제12회 현대사진 문화 창작상 수상

    1999년 제4회 광주예술상 수상

    2000년 광주시민대상 예술부분 수상

    1996년 대한민국 은관 문화훈장 수훈

 

 

취재 : 임성하 (광주 주재기자)

[apc뉴스 '09년 6월호 신문발행]